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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예방도 ‘스마트하게’… 연내 ‘앱’ 개발

市, 정부3.0 정보기술 활용
발병지 등 지도로 확인 가능

올해안에 인천지역 축산농가에 축산정보 긴급홍보앱(App)이 개발, 보급돼 가축전염병 예방이 스마트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구제역·AI와 같은 가축전염병에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하고자 축산정보 긴급홍보앱(App)을 개발해 올해 안에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축전염병 경고는 문자를 통해 발병주소와 주의사항을 축산인에게 알려주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주소만으로는 실제 발병지가 어디인지 가늠하기 어렵고, 감염경로가 신속히 전파되지 않아 전염병 확산 방지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정부3.0의 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개발되는 축산정보 긴급 홍보앱은 기존 전달방식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긴급 홍보앱의 가장 큰 특징은 발병지를 지도상에 시각화 한 것으로 이를 통해 발병지는 물론 소독방제 지역, 차량이동 제한구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염병 확산 차단의 가장 핵심이 되는 위치정보를 지도상에 나타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달부터 정부3.0 컨설팅을 통해 수혜자 입장에서 매뉴얼을 구상하고 관련 분야 자문단을 꾸려 오는 12월까지 앱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앱은 1차적으로 축산인과 유관기관(축협, 사료업체 등)부터 시범 사용한 후 점차 한우·한돈·양계협회까지 사용범위를 넓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정보공유와 소통을 실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정보 긴급 홍보앱 개발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억제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맞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농·축산 분야에 십분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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