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이 45분간 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키에보 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2점차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베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아드미르 메흐메디, 율리안 브란트, 카림 벨라라비 등 공격진과 부지런히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맛을 보지 못한 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슈테판 키슬링과 교체됐다.
류승우는 후반 20분 브란트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은 전반 5분 메흐메디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으나 전반 39분 파울-호세 음포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1분 외메르 토프락이 결승골을 해결한 레버쿠젠은 후반 36분 키슬링이 쐐기골을 꽂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