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차량털이범 잡은 고양시 천공의 눈

관제센터 CCTV로 포착

고양시 방범관제센터가 CCTV를 통해 최근 잇따라 차량털이범 검거에 앞장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 방범관제센터는 지난 4월 새벽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을 추적,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달 30일 오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된 차량을 상대로 차량털이를 하려는 절도범을 발견하고 경찰에 전달함으로써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관제요원은 오후 1시 4분쯤 거리를 배회하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해 방범관제센터 근무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보고했고 즉시 순찰차가 출동해 모니터링 카메라 주변 의심자를 계속 추적해 검거했다.

이 남자는 경찰 연행 조사결과 범행을 자백했으며 이번 범행 외에도 수차례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방범관제센터의 24시간 CCTV 모니터링과 경찰 출동을 통한 실시간 검거라는 방범용 CCTV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본보기라 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총 559개소 2527대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며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범, 불법주정차, 재난, 배수지, 교통 등 각종 CCTV 영상 3천500여대를 통합해 보다 진화된 사회안전망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축이 완료되면 범죄예방 및 검거뿐만 아니라 화재, 재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