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한 상징아이콘 등 표준디자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는 군·구별 자체 디자인 개발로 통일성이 부족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롭지 못했을 뿐 아니라 관리주체도 달라 특정한 대표 아이콘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도시경관 시설물에는 인천 대표성과 정체성을 담은 시각적 요소가 부족해 인천 홍보 및 시민들 자긍심 고취에도 부족함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인천을 대표하는 각종 문화재, 관광콘텐츠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아이콘으로 개발해 문화, 관광, 홍보, 마케팅 등 각종 행사에 활용키로 했다.
우선 보도블럭, 광장 등의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 등에 적극 패턴디자인을 활용함으로써 인천의 브랜드 홍보 및 정체성 확립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인천의 가치 재창조와 연계해 한국 최초, 인천 최고와 관련한 상징아이콘과 보도패턴을 개발키로 했다.
또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각종 현수막 게시대와 시민 게시대에 대한 표준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다.
이와 관련 시는 다음달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디자인공모에 착수한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