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직능단체와 문화마을후원회는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관내 23개 경로당에 400인분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2012년 꾸려진 고잔1동 문화마을후원회는 동네예술단 육성과 문화마을신문 발간, 후원의 날 개최 등 문화마을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8개 단체 회원들은 각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삼계탕 배달봉사를 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남선 주민자치위원장은 “동네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곤 문화마을후원회장은 “지역의 뜻 깊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회가 정이 넘치는 고잔1동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