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1일 구리시(구리아트홀)에서 열린 제65차 경기북부 시·군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한 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재길(고양시의회 의장) 협의회장은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촉구 결의문 채택, 제64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건 등 지역의 치안복지 향상과 효율적인 협의회 구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협의회는 “경기북부지역은 전국 5위권의 치안수요를 담당하고 있으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부담은 전국 최고로 객관적인 치안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인프라 확충 및 북한과 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치안시책 시행을 위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관할인구·면적 등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볼 때 치안수요에 비해 경찰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치안복지 향상을 위해 정부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촉구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