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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타점… 다시 뜨거워지는 ‘추추 트레인’

탬파베이戰 1안타 1타점 1득점
1회말 첫 타석서 중월 2루타
강정호 46일만에 벤치 휴식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1회말, 텍사스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타점 기회를 얻은 추신수는 드루 스마일리의 시속 137㎞짜리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월 2루타를 쳐냈다. 드실즈는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에 도달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도 올렸다.

16일 탬파베이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장타를 쳐내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회 스마일리의 시속 146㎞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도 탬파베이 오른손 불펜 알렉스 콜롬의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46일 만에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이날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건 7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2일 만이며, 대타나 대수비로도 출전하지 않은 건 7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이거즈와 경기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 클린트 허들 감독은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타자 앤드루 매커천과 함께 강정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주전 선수에게 주는 휴식이었다.

매커천은 7회말 수비 때 대수비로 등장해 8회초 타석에서 섰지만, 강정호는 대타나 대수비로도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1-1로 맞선 7회초 무사 1, 3루에서 터진 그레고리 폴랑코의 중전적시타로 앞서가고 아라미스 라미레스, 페드로 알바레스의 연속 안타로 달아났다.

7회 안타 4개와 볼넷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득점한 피츠버그는 8회에도 3점을 추가하며 8-1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4연승을 내달리며 승률 0.600(69승 46패)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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