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인천생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12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A5) 형태로 총 2천부를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한국문화와 생활, 출입국, 거주, 교통, 소비경제, 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는 물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소개 및 관광정보에 대한 안내도 수록돼 있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아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임신과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에서부터 보육, 교육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문화체육관광 ⇒ 외국인 인천생활가이드북’코너에 파일형식(PDF)으로 게재해 누구나 언제든지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