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선인장수출단지인 ‘고양선인장수출작목회’(대표 백병열)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154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015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운영실태’ 조사·분석 결과 지난해에 이어 화훼분야 최우수 단지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선인장수출작목회는 1991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수출단지로 접목선인장으로 알려진 국내 육종기술로 재배한 ‘비모란선인장’을 생산하는 21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수출업체인 청풍무역상사와 고덕원예무역 등을 통해 세계 7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년 고양시의 지원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세계 최대 화훼무역박람회인 네덜란드 알스메어 국제원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선주문 계약재배 방식으로 기획 생산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