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사진) 제2대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홍 부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와 새누리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홍 부시장은 시청 첫 출근에서 관행적인 취임식 행사는 취소하고, 시의회 예방에 이어 시 본청 전 부서를 방문했다.
그는 내부통신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인천은 비록 심각한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 미래도시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부처 및 학계 등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시 재정문제 해소와 인천발 KTX, GTX부터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제3연륙교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해결하고 인천의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부시장은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생활교통본부장,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카이스트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