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역량있는 인재와 더불어 문화예술사업에 방점을 찍을 김포문화재단을 오는 10월초 출범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김포문화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심상연 문화예술과장의 설립취지문 낭독을 시작으로 6개 안건에 대한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재산출연, 임원선임, 예산 및 주요사업계획, 각종 규정 심의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유영록 시장은 “오늘은 우리시 문화재단 설립의 첫발을 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그동안 문화재단과 관련해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으나 조례제정을 비롯,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기까지 이같이 원만히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번 총회를 기반으로 문화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해 우리시 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경기도의 허가와 설립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0월초 출범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