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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사업계획으로 상권차단 생계위협'변경촉구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시장 동서연결 지하차도건설공사로 인해 기존 안양1번가와 2번가 도로를 차단시켜 인근 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7일 시와 상인들에 따르면 그동안 경부선 철길로 단절된 구도심 동서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공사비 340억원을 투입, 안양1동과 만안로를 관통하는 길이 293m 지하차도 건설을 지난해 3월 착공했다.
그러나 안양 1, 2번가와 남부시장 상인들은 동서연결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지하차도로 인해 상권단절은 물론 상가지역내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좁아진 보도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하차도가 완공될 경우 램프구간이 가로막아 1번가와 2번가 상가로 직접 연결이 불가능해 상가고립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10월 상인들과의 마찰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상인들은 지하차도 건설도면에 예정된 연결지점에 설치되는 램프구간을 전면에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 지하차도 램프구간 변경불가 사유로 교차로 진입구간인 위빙거리 88m는 사실과 다르다며, 건교부 지침에도 시설기준이 60m로 명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안양1번가 상인 박모씨(37)는 "평소 이곳은 교통량이 폭주하는 상가밀집지역이므로 사업추진 자체가 문제이고 공사가 그대로 강행될 때는 엄청난 교통정체로 인해 상권이 단절될 위기에 처한다"며 "우리의 혈세로 생계를 위협받는 현실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램프구간을 연장한다면 지하차도를 벗어난 차량들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위빙거리가 짧아져 사고위험이 크므로 일부 상인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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