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일산열병합발전처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7일 열병합발전처 직원식당에서 결혼이민자 요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요리에 자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중국, 베트남, 일본, 미국, 대만 출신의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한국요리 소갈비찜과 호박채전 만들기로 진행됐다. <사진>
요리교실에 참여한 미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박마리아씨는 “한국요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가족과 함께 집에서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원숙 센터장은 “일산열병합발전처가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