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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내 독서캠핑장 전국서 벤치마킹 발길

오산시 ‘꿈두레’ 개관동시 운영
매주 금·토요일 4가족씩 이용

 

오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서관내 독서캠핑장(사진)을 운영, 시민의 커다란 호응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는 등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오산시 세교지구 꿈두레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독서를 함께하는 독서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캠핑장에는 파랑, 노랑, 연두, 분홍의 원통형 캠핑동 4개가 설치돼 있으며 그 옆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마련돼 있다. 각각의 캠핑동에는 열선이 깔려 있어 사계절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 캠핑동 수에 맞춰 4가족씩 이용할 수 있다.

캠핑동 이용은 무료이며, 신청자격은 만 5세이상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있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도서관에 있는 캠핑장 답게 퇴소시에는 자유형식의 독서소감문을 제출해야 한다.

올 7월 자녀들과 독서캠핑장을 이용했던 회사원 장동칠씨는 “캠핑을 멀리 떠날 필요가 없는 데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도서관 이용을 재미 있어 하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이용 문의는 전화(☎031-8036-6526)로, 인터넷 신청은 꿈두레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kkumdure)를 참조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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