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 ‘루원시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최근 현안사안에 대해 인천시 관계공무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구 의회에 따르면 이날 특위는 루원시티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과 관련해 관계부서인 인천시 지역개발과와 도로과의 공무원들과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루원시티사업 향후 계획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화사업추진 사항, 서인천 IC 서울방향 구진입로의 재개통 등에 대한 구민들의 의문점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계획을 오는 11월 중으로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추진 도중 발생한 단차문제나 변경된 도로교통망 문제는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인천IC에서 가좌IC를 지나는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일반화 사업도 곧 개발 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 위원들은 “향후 사업 진행에 있어 더 이상 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에 놓아야 할 것이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특위도 활동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