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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립도서관 브랜드화 한다

시, 4가지 주제 특성화 전략 설정
시민 요구 반영위해 설문조사중
T/F팀 운영 통해 지속적 리뉴얼
최 시장 “도서관 변신 적극지원”

고양시는 시립도서관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정책에 ‘브랜드’ 가치를 도입하는 것은 고양시가 처음으로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더욱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브랜드화를 택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부터 외부 전문기관(한성대학교)과 함께 도서관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연구했다. 약 5개월간의 논의 끝에 ‘예술, 세계그림책, 꽃, 향토문화’ 등 4가지 주제를 특성화함으로써 도서관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을 설정했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16개 도서관의 시민참여단장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설문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민관협력의 특성화 T/F팀을 운영해 특성화 주제 및 운영도서관 확정, 특성화 주제와 관련된 시설, 장서, 사업계획 수립, 추진, 평가를 통한 리뉴얼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 도서관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기존의 밋밋한 특성화를 벗어나 시민의 정보요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고양시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올해 초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도서관대회에서 진행한 특강은 도서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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