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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역 생태체험 학습장 확충

경기 북부지역에 생태체험 학습장과 자연휴양림 2곳이 2006년 말까지 추가 조성된다.
경기도 제2청과 가평군은 101억4천여만원을 들여 가평군 명지산과 포천시 청계산 일대 생태보전지역 2천184만여평에 생태체험학습장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 79만여평에 자연휴양림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 산림 활용시설은 각각 올 상반기와 내년 초 착공돼 2006년 말 완공 예정이다.
생태체험 학습장에는 6천여평의 야생화 재배단지와 반딧불이 서식 공간이 조성되고 자연관찰로 1.4㎞, 탐방로 15.2㎞이 정비 또는 복원되며 안내판 280개가 정비 또는 추가 설치된다.
자연휴양림에는 삼림욕장과 숲속의 집, 자연관찰원, 산림 문화전시관 등의 교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수영장 등 놀이시설, 산악자전거 코스, 화전민촌 등이 갖춰진다.
이들 산림 활용시설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는 등 친 환경 적으로 조성되며 산림 훼손을 막기 위해 감시 활동에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킬 계획으로 생태체험 학습장 사업비 가운데 6억7천여만원은 이들 주민에게 지원된다.
조종천 상류 명지.청계산 생태보전지역에는 황조롱이 등 조류 60종과 애반딧불을 비롯한 곤충 1천120종 등 많은 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칼봉산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돼 있다.
제2청 관계자는 "이들 시설 조성이 끝나면 경기 북부지역에는 남양주 축령산, 가평 유명산 등 자연휴양림과 생태체험 학습장이 모두 10여 곳으로 늘어나 수도권 주민들의 휴양.레저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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