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양주에 ‘Metropol Campus’를 개교한 경동대(총장 전성용)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경동대는 총 1천518명(정원내 1천373명, 정원외 145명)의 2016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원내 모집은 자기추천제(학생부 종합), 일반학생 전형, 지역인재 전형, 태권도특기자 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원외 모집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 재직자, 단원고 특별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올해 경동대 수시모집 기간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이다.
경동대는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전형으로 관광산업학부(관광경영학과, 호텔경영학과, 외식사업경영학과, 항공경영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대명 레저&리조트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를 포함한 의료보건학부(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임상병리학과, 안경광학과, 치기공학과)에서 총 8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인 자기추천제 전형은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에서만 선발한다. 특히 검정고시 또는 외국고교 출신자 등 학생부 기록이 산출되지 않은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 타 대학과 다른 점이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단계별(1~2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전형 총점(1천점 만점)의 성적순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주문막 캠퍼스에 설치돼 있는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면접은 자기추천제 전형, 지역인재 전형, 그리고 일반학생 전형 중에서는 대명 레저&리조트학과, 디자인학과, 건축디자인학과에서 실시한다.
한편, 수시모집 지원자는 고교계열과 상관없이 전형 유형을 달리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부 종합전형(자기추천제 전형) 지원자는 일반학생 전형 등 기타 전형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