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10월8일부터 개최되는 ‘2015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다산 정약용의 삼농사상에 뿌리를 두고 이웃과 함께 밥상을 나눈다는 ‘제 속도의 생활미학’을 추구하는 국제대회로, 10월17일까지 40여개 나라가 참여해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나눈다.
이러한 나눔 정신에 대한 실천으로 대회에 참여하는 관람객 중 도농역에서 대회장까지 조성(약 1.4㎞)된 천사의 거리를 걸어서 오는 관람객에게는 1004(천사)마일리지가 부여되고, 이에 따라 1천4원의 기부가 이뤄지게 된다.
이번 협약은 이 금액을 KB국민카드에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1만명 선착순)해 저소득층의 주민들과 밥상을 함께 나누기로 합의한 것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