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18∼20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대전은 국내 유명 출판사가 대부분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은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우선 18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박완규·백영규·이상미·호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행사장에는 출판사·도서관 홍보 부스 100여 개가 설치되고 18∼20일 오후 3시에는 이하람·이지성·강풀 작가의 북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범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콘퍼런스, ‘문화의 길 총서’ 작가와 함께하는 인천 가치 재발견 좌담회도 주목할만한 행사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김미혜 작가의 독서캠프 ‘분홍토끼의 추석’, 영어동화 ‘워킹 스루 더 정글, 책 읽어주는 엄마’ 행사는 사전 예약을 받고 19일 열린다.
시장상·교육감상·시의회의장상이 걸린 백일장은 20일 개최된다.
방문자가 행사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소장 도서를 판매할 수 있는 북마켓은 19∼20일 운영된다.
하루 50개 팀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홈페이지(www.rfkorea.org)에서 사전 신청도 받는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