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6∼29일 나흘간의 추석 연휴 중 수거업체의 휴무로 27∼28일 이틀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26일과 29일에는 정상적으로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 이에 따라 시는 28일 오후 7시 이후 쓰레기를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추석 연휴 때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민원에 대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에 대응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귀성객이 몰리는 상습정체구간과 쓰레기 무단투기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벌여 적발 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