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기회의 개최
인구 50만 이상의 15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는 지난 18일 안양예술공원내 파빌리온에서 민선6기 제2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협의회장인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10개 대도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과 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자치권 확대’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석우 협의회장은 현안사항 논의에 앞서 지난 17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예방과 지난 제1차 회의 시 의결된 공동건의문 전달 결과를 설명했다.
공동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대도시의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재정권 확충 방안,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검토 중인 473개의 대도시 예비사무특례의 내실 있는 분석과 함께 실질적인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위한 5개 제도개선과 대도시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지원규정 예외적용 ▲일반 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위임 ▲일반산업단지 관리권 일원화를 위한 산집법 개정 등 6건의 중앙부처 건의사항을 채택 했다.
채택된 안건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며 차기회의는 내년 2월 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