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모락로삼거리에서 군포시계를 잇는 국도1호선 연결도로가 22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의왕시가 지난해 3월 390억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해 1년 6개월 만에 준공한 것으로 길이 470m, 왕복 6차로로 건설됐다.
의왕시 오전·고천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까운 지하철역을 가려면 30분 정도 걸렸으나 도로 개통으로 5∼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의왕·군포·안양 남부권역의 기본 축을 연결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행불편 해소,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