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만나는 ‘제4회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오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내 꽃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농협유통센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고양시가 직접 나서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는 사업이다.
전시장은 1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연구소 홍보관’, ‘중소기업 상품관’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일상 생활용품에서 첨단 3D 전자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장을 무료 방문해 상품을 관람하고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을 위한 먹거리와 신나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으로 전시장를 찾는 관람객들의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고양시에서 열린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는 554건, 10억 원 상당의 계약 상담이 이루어진 바 있다. .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