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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통달 & 조관우 함께하는‘세대간 소통’ 감동의 초대

군포문화재단, 내일 콘서트기획
세종국악심포니·조통달 선생 등
가을밤 운치 있는 음악 수놓아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콘서트 ‘조관우&조통달 그때, 그리고 지금’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콘서트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현재와 과거를 묶는 ‘소통과 조화’를 주제로 여성 마에스트라 김봉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인간문화재 5호로 지정된 국창 조통달 선생과 그의 아들인 인기가수 조관우, 작곡가 민영치, 소리꾼 정초롱, 테너 이우진이 이끄는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공연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수상곡 중 ‘odessay-긴여행’(민영치 작곡), 국악관현악을 위한 ‘1900년 파리, 그 곳에 국악 그리고 2012’(이귀숙 작곡)이 연주된다.

특히 ‘Odessay-긴여행’은 작곡가 민영치가 직접 설장구 협연을 한다.

또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한 조통달, 조관우 부자가 선보였던 김소월 시를 바탕으로 지어진 동요 ‘엄마야 누나야’와 ‘심청가’를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에 맞게 편곡해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천둥소리’는 1995년 8월 15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 해체식에서 연주된 국악관현악 곡으로 관현악, 메트오페라합창단, 소리꾼 정초롱, 테너 이우진이 함께 어우러진다.

재단 관계자는 “세대와 세대를 잇고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공존하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조관우, 조통달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와 낭만을 음악과 함께 수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2만원.(문의: 031-390-3500~2)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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