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라는 지명 지동(池洞)에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광장·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라(fora)를 합성한 지동 아트포라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신진 작가 인큐베이팅,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 증진을 목표로 재단이 추진해 온 문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영동시장에 이어 지동시장에 두 번째 아트포라 작가들을 입주시켜 전통시장과 작가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사업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지동 아트포라에는 아트를 비롯해 일러스트, 도자, 회화 등 여러 분야에서 6명이 입주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친다.
입주작가 전시는 9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동시장 내 아트숍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문의: 031-290-3542, 031-256-020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