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가 8일 평택시청 야외 광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평택시 주최, 경기중소기업센터와 경기도상인연합회 주관으로 10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안양 남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복시장, 부천 제일시장 등 도내 40개 전통시장과 강원·충청권 전통시장들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우수 제품 등을 판매한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 먹거리장터, 기업특별관, 평택핑크마차 등 총140개 부스로 구성됐다.
특히 평택시가 선보인 ‘핑크마차’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살리기 위한 핑크색 미니 포장마차로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도는 이 기간 도내 전통시장 명품점포와 청년상인점포 등을 소개하며 경기도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7080콘서트, 비보이공연, 민요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남경필 도지사는 “서민경제의 주춧돌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문제”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