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5년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는 869개 신청기업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기술품질과 지속가능경영 능력이 우수한 261곳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155곳은 신규로 인증을 받았으며 106곳은 재인증됐다.
지역별로는 남부지역 195곳, 북부지역 66곳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5년간 도 브랜드마크 사용권과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재인증 기업은 3년간 혜택이 주어진다.
남경필 지사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엔저현상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우리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하는 최고의 해답은 전체 기업수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것”이라며 “오늘 받은 인증서가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나타내는 신뢰 하이패스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95년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5천15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