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33대 행정1부지사에 이재율(56·사진)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을 12일 임명했다.
이 신임 부지사는 서울 보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제부지사,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양극화에 따른 복지·사회 갈등, 환경 안전 등 셀 수 없는 해결 과제들이 있다”며 “경기도가 하나씩 해결하고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의회와 시·군,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더 세밀하게 구축하고 민선 6기 약속들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