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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팀, 리우올림픽 티켓 ‘사냥길’

아시아 예선 참가위해 18일출국
LA~런던대회까지 8연속 출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출전을 위해 18일 출국한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로 진행된다.

우승국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았다.

단체 구기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종목인 핸드볼은 여자가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984년과 1996년, 2004년 대회 은메달, 2008년 베이징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외에 홈 코트의 일본과 장신 선수들이 많은 카자흐스탄 등의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철 감독은 “남은 기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통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 임원진은 14일 선수들이 훈련 중인 태릉선수촌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의 선전을 당부했다.

한정규 회장직무대행은 “여자핸드볼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한국 여자 핸드볼의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은 21일 카자흐스탄 전을 시작으로 22일 중국, 24일 우즈베키스탄, 25일 일본과 각각 격돌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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