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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사는 청소년 체험의 장

경기북부여성회관은 겨울 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가족의 화합과 청소년들에게 더불어 함께 사는 산 교육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부여성회관은 청소년 자녀를 둔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희망자를 모집한 44명과 함께 지난 29일 아동장애시설인 포천 ‘노아의 집을’ 방문, 하루 봉사활동을 폈다.
이날 엄마와 아이들은 시설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장애아동들의 빨래와 설거지, 장애아동들의 식사 도와주기 등 오전부터 저녁까지 수용된 56명의 아이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미리 준비한 화장지 3박스를 선물했다.
노아의 집에 수용중인 이모(13)군은 “또래의 아이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은자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소외된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모와 함께 어려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산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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