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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화재취약지 소화전 2만개 추가 설치

소화전 중심 대응시스템 구축
2020년까지 매년 4천여개 추가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도내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 2만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 조치는 소화전을 중심으로 한 화재 대응시스템을 구축,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다.

소화전 설치는 도내 주택가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대단위 공장지역 등 화재 취약지역 중심으로 이뤄진다.

내년에 2천278개가 설치되며 2020년까지 매년 4천여개씩 추가된다.

이를 위해 시·군비 295억원을 포함, 총 70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도내 소화전은 2만4천210개로 서울시 5만899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도는 소화전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5월25일 김포시에서 발생한 제일모직 김포물류센터 화재와 같이 소방용수가 부족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도시의 대형화·복잡화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다량의 소화용수를 필요로 하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펌프차량과 물탱크 차량 중심의 화재진압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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