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톤 트럭을 특수 제작한 이동식 경기관광 홍보관을 제작, 운영 중이다.
이 이동식 홍보관은 제작 직후 지자체의 각종 행사 참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관광박람회를 시작으로 7월 명품관광대전과 여수웰빙페어, 지난달 부산국제관광전, 지난 15~16일 광주 홍보, 17일에는 경기캠핑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했다.
기존 고정식 홍보관이 일회성으로 제작·철거를 반복,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반면 이동식 홍보관은 한 번 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다 기동성도 갖춰기 때문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자체의 이동식 홍보관 제작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남양주와 파주 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이동식 홍보관 제작 및 활용 방법에 대해 문의 했다.
이같은 인기에 지난 17일 폐막한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서는 이동식 홍보관을 전시키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홍보관은 주목도·기동성·예산절감·활용도면에서 기존의 고정식 홍보관보다 효율적”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지속 활용한다면 경기도 관광 홍보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