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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관심과 선수단 열정으로 14연패 체육예산 증액 우수선수 지켜내겠다”

최 규 진 전국체전 도선수단 총감독

 

“1천280만 도민의 성원과 2천75명 선수단의 땀과 열정으로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종합우승 15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4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최규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해보다 좋은 성적으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의 관심과 선수단의 열정 덕분”이라며 “지난 2001년 충남에서 열렸던 제82회 전국체전에서 당했던 아픔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만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감독은 “벌써부터 충남에서 우리 도의 우수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도의 우수 선수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도 체육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 체육은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인 만큼 도 체육이 흔들리게 되면 대한민국 체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경기 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총감독은 “이번 대회에 임하기 전에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등과 전력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점수가 실제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와 거의 일치한 것은 경기체육이 그만큼 선수 개개인의 전력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충남 전국체전에서 도의 종합우승을 막기 위해 어떤 변화가 생길 지 모르지만 철저한 준비와 분석으로 정면돌파해 반드시 종합우승 15연패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 시·도에서 우수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내 우수선수를 지켜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도의회 등과 협의해 이에 따른 예산 1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도내 우수선수의 유출을 막는다면 내년에도 충분히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 총감독은 특히 “앞으로 우수선수 영입비를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시·군체육회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학교체육 활성화를 꾀한다면 과거 서울이 세웠던 최다 연패 기록인 16연패를 깰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초 체육단체 통합을 앞두고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통합으로 인해 경기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 총감독은 끝으로 “전국체전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으로 체육웅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며 “앞으로 경기체육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도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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