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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고교생 삼일상고 송교창 어느 팀 가나?

남녀 프로농구 신인 38·23명
26·27일 구단별 선수지명 실시
남 고려대 문성곤 1순위 가능성

시즌이 진행 중인 남자프로농구가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38명의 드래프트 대상자가 3개 팀으로 나뉘어 트라이아웃을 시행하고 오후 3시부터 10개 구단의 선수 지명이 이어진다.

구단 순번 추첨 방식은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를 제외한 8개 팀이 동일 확률(12.5%)로 1∼4순위까지 추첨을 통해 정하고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성적 상위팀부터 하위팀 순으로 각각 10%, 20%, 30%, 40% 확률을 부여해 5∼8순위를 결정한다.

국가대표 슈터인 고려대 문성곤(196㎝)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희원, 최창진(이상 경희대), 이동엽(고려대), 한상혁(한양대) 등이 상위 순번에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유일한 고교 졸업 예정자인 송교창(수원 삼일상고)의 지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승현(고양 오리온스), 김준일(서울 삼성)이 1,2순위로 선발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 비해 프로에서 곧바로 실력 발휘를 할 선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27일부터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2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2016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13명과 대학 4명, 실업 소속 5명에 일반인 참가자 1명까지 총 23명이 드래프트 대상자다.

일반인 참가자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 김화순 동주여고 코치의 딸인 신재영(174㎝)이다.

신재영은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대학농구협회(NCAA) 디비전 1 소속 루이지애나대에서 선수 생활을 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것이 유력하다.

선발 순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구리 KDB생명이 6개, 부천 KEB하나은행이 5개, 용인 삼성생명 4개, 청주 국민은행 3개, 인천 신한은행 2개, 춘천 우리은행 1개 등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추첨한다.

선발된 선수는 31일 시즌 개막전부터 뛸 수 있다.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 이동엽과 딸 이민지(대구시체육회)는 남녀 드래프트에 나란히 참가해 ‘남매 동반 프로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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