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 19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3층짜리 펜션에서 불이 나 1시간 33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투숙객 A(45·여)씨가 대피하다가 허리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객실 총 9곳 중 4곳에 묵고 있던 투숙객 10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또 펜션 내부 297㎡ 중 200㎡가 타 소방서 추산 1억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외벽에 설치된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