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지원자에게 면접비를 주는 기업은 3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358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1%가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대기업은 56%, 중소기업은 22.2%가 면접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급 방식을 보면 59.6%는 응시자 전원에게 똑같이 지급한다고 답했다.
33.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 차등 지급, 6.7%는 원거리 거주자에게만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었다. 1인당 기본 면접비는 평균 3만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