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배 양준혁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5일 가평군 설악면 데상트야구장과 청평야구장, 에덴야구장 등에서 개막했다.
9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서울 백운초, 고양 현산초, 인천 축현초, 강원 영랑초 등 24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오후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양준혁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캠프가 진행돼 꿈나무 야구선수들에게 수비와 타격, 투구 폼 등을 지도하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야구 불모지인 가평에서 학생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이 후원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