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6일 파주 금촌시장에서 ‘찾아가는 현장보증’ 활동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보증은 보증이 필요하나 인력이나 시간 부족 등으로 발걸음을 하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위해 경기신보는 지난달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전담팀도 꾸렸다.
특히 이날 현장보증에는 김병기 이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현장보증 서비스 전용차량을 타고 10여개 업체를 일일이 찾아 보증상담 및 심사, 실사활동을 벌였다.
김 이사장은 또 정보가 부족해 무방문 현장보증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에게 서비스 신청방법과 절차, 저금리 보증상품에 대해 설명했다.
금촌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운영자금이 필요했지만 가게를 볼 사람이 없어 보증신청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경기신보에서 가게까지 찾아와 하루만에 보증서 발급까지 해줘서 정말 편리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영세 소상공인들은 1인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만큼 가게를 비우기 힘들 때 현장보증 서비스를 신청하면 편리하다”며 “현장보증 서비스 이용률를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보증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보 현장보증 전담팀(1599-49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