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2016년 여자 실업 신인 드래프트를 1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생 35명이 지원했다.
올해로 4회째인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안정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실업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프로가 아닌 실업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드래프트를 시행 중인 여자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지난해 41명이 신청해 29명이 실업팀에 지명된 바 있다.
올해 드래프트는 2015년 리그 성적에 따라 경남개발공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고 이후 광주도시공사, SK 순으로 1라운드 지명을 할 예정이다.
실업팀은 최소 2명의 선수를 의무적으로 지명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매 라운드 최하 순위로 선수를 지명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