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마경찰대가 시민들의 환호속에 첫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기마경찰대는 경기청 명예기마경찰대와 합동으로 지난 14일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도보 순찰활동을 벌였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은 주말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천 주요 관광지로 관광경찰대 직원들과 말 6마리가 순찰에 함께했다.
순찰 현장에는 200여명의 시민들과 외국 관광객들이 기마대를 따라다니며 환호를 보내는 등 호응을 보였다.
또,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어린 아이들 중 희망자는 기마경찰대의 말에 올라타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15일에는 인천 송도 중앙공원에서 기마경찰대와 교통 사이드카 순찰대가 함께 퍼레이드를 펼쳤다.
기마경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마경찰대를 이용한 순찰은 물론, 각종 행사 및 승마체험교실을 통해 안전한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찰로서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