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강화고려역사재단은 강화 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사업에 대한 여론수렴에 나서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15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강화 해양관방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와 재단은 17일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그동안의 사업추진 내용을 강화군민 및 인천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민공청회는 강화 해양관방유적 세계유산 등재추진 과정에서 강화군민 및 인천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투명하면서도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강화 세계유산 등재추진 내용과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추진 사례에 대한 발제를 먼저 듣고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재단 김락기 사무국장은 ‘강화 해양관방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대해 발제한다.
원준호 경기문화재단 유산기획실장은 ‘세계유산 등재추진 과정과 지역주민’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남달우 인하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 및 자유토론을 진행하며, 지정토론에는 이명운 (사)해반문화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김경홍기자 k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