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지연 재개발사업 조속 추진 부평구, 시행자 도시공사로 변경 랜드마크 될 49층 아파트 건립 내년중 분양 매듭 2017년 착공 총 공급 규모 5761가구로 확대 인천의 대표적 주거환경 낙후지역인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이 ‘확’ 바뀐다. 부평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조’에 따라 십정2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인천도시공사로 변경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공공임대주택이 애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난 550가구가 건립되는 등 총 5천761가구가 입주한다. 구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등과 ‘뉴스테이 협약식’ 당시 5천100여 가구로 발표했던 공급규모를 5천761가구로 661가구 늘리기로 했다. 저소득층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돕기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애초 500가구보다 50가구를 더 짓기로 했다. 또 주민특별 분양분 1천560가구, 뉴스테이 주택 3천651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구는 인천도시공사와 십정2구역에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 49층의 아파트를 세울 예정이다. 십정동 216번지 일원 십정2구역은 장기간 재개발 지연에 따라 건축물 붕괴 우려 등으로 더 이상 주민 안전을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31일과 1월1일 이틀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해넘이 축제는 31일 오후 4시부터 일몰 예정시각 5시20분을 전후로 한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눌 소원 빌기, 노래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 모두에게는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해맞이 축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시작해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함께 먹으며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낙조가 아름다운 섬으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40분이 소요된다. 객선 운항정보는 세종해운(☎032-884-4155)과 한림해운(☎032-746-8020)에 문의하면 된다./김경홍기자 kkh@
인천시 부평구 지적 담당 공무원들이 주민센터로 직접 구민을 찾아가 ‘지적(토지)업무 순회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부개1동 주민센터에서 올 마지막 지적 업무 순회 설명회를 열어 205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 한해 1천4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연간 주요 상담 분야는 개별공시지가 220여 건, 부동산중개업관련 사항 170여 건 등이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도로명 주소와 지적재조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며 재산권을 보호해 주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분기별로 찾아 토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민원처리제’를 시행해 왔다. 현장 방문에서는 매년 조사해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조사 방법과 의견제출 기간 및 이의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구의 표준지와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고 있는 감정평가법인의 평가사도 참여해 개별공시지가와 토지 보상과 상관관계 등을 안내했다. 이날 지적(토지)업무 순회 설명회는 조상 땅 찾기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중개서비스, 생활주소로 정착한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
제7대 인천 부평구의회가 제203회 정례회를 끝마치면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8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올 한 해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등 총 119건의 안건을 처리해 지난해 77건 대비 54.5%가 증가했다. 조례안 처리실적의 경우 총 80개의 안건중 의원발의한 건수가 무려 31건을 차지해 38.7%를 기록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2013년 38건이었던 실적이 2014년 50건, 올해 80건을 기록함으로써 전년도 비례 60%가 증가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7대 개원 후 최다 조례안을 발의한 의원은 도시환경위원회의 이소헌 의원(부평구 마선거구)으로 6건을, 임지훈 위원장(부평구 라선거구)과 행정복지위원회 김일환 부위원장이(부평구 가선거구)이 각각 5건을 발의했다. 구의회는 연 9회 교육 총 37명이 참여, 의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정책과 입법 활동에 반영하는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 8회에 걸친 국내·외 비교시찰을 단행, 타시·도 및 외국의 우수사례를 찾아 벤치마킹함으로써 구의 각종 정책에 반영하거나 입법활동에 참고하는 등 선진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에서 주민들과 동참하기 위해 올 3월부터 풍물을 연습한
인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층에게 발급했던 문화누리카드가 국민기초생활법이 개편되면서 대상자들에게 이달말까지 발급이 연장됐다. 27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4월 말까지 가능했으나 7월 개편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적차상위계층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적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인당 5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 카드로 공연, 전시, 영화 관람이나 음반, 도서 구입 및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가능하다. 복지시설 거주자 및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 11월부터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 장르가 확대된 곳은 온천(온천법에 의거한 운영업체에 한함)과 사진관 등이다. 가맹점 확대는 분야별 결제시스템 적용 일정의 차이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오프라인 가맹점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지만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화누리 카드플러스
인천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28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통해 후원의 밤을 겸한 송년회를 진행한다. 이번 연희판놀음의 ‘인천 아라리’는 이날 오후 7시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화려한 마무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월미도 학무대를 시작으로 인천지역의 원로·중견·신진 예술인들과 함께 매달 연희판놀음 ‘인천 아라리’라는 공연을 진행해 왔다. 인천시는 해안을 중심으로 한 어업권의 해양문화와 계양산을 중심으로 한 농경문화가 조화를 이루면서 형성된 도시다. 섬사람들의 만선과 풍어 그리고 뱃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만선가, 풍어제가 뱃사람들과 지역주민들에 의해 전승돼 왔다. 대표적인 전통예술로는 인천근해 갯가노래뱃노래, 주대소리 등이 인천시무형문화재로 등록돼 보존회 회원들 중심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처럼 인천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2015원로예술인 공연지원 사업’을 통해 장르 공연과 합동, 융합공연으로 원로 예술인들과 중견예술인, 신진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인천만의 가치창출을 이루고 있다. 인천지역 원로 예술인들이 중견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취약지역 및 문화취약계층에게 우선 공연기회를
인천 부평구의회 임지훈 도시환경위원장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201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24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부평구의회 제6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자치구의 재원 분담률을 현행 40%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또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에 대해 정부차원의 환경오염조사 등 오염부분에 대한 오염치유 비용을 전액 미군에게 부담할 것과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공동 조사단을 구성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안요소 해소에 적극 나섰다. 특히 지역의 대표하천인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및 수질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과 부영공원내 오염된 토양의 정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국방부에 전달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를 위한 RFID 사업추진에도 앞장섰다. 임지훈 위원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부평을 친환경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1998년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녹색생활 등 국민생활환경 문제와 환경문제 정보 수집 및 연구 활동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대안 단체다. 2009년부터 지역에서 친환경적인 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 가운
옹진군의 마을 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임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 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옹진군청에서 조윤길 군수와 권석원 LH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백령도 임대아파트 건설) 시행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번 시행협약에 따라 내년 1월 마을계획사업이 시작돼 연말쯤이면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후 토지보상 및 관련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약 3년 내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저렴하고 질 좋은 LH 임대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그동안 군에 임대아파트 건설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한 LH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임대아파트 건설 사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주민 지원인력 등의 주거안정과 정주여건 향상은 물론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인천시 옹진군의회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간의 일정으로 시작한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는 옹진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5건의 조례, 동의안건과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내년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및 답변 등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군의회는 2016년도 새해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2천535억3천945만 원, 특별회계 262억2천620만 원 등 총 2천797억6천565만 원을 의결했다. 김형도 의장은 “내년에도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집행부와 협력해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홍기자 kkh@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도시로 새롭게 바뀐다. 인천시는 한전컨소시엄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에 기존전력망에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산업통산자원부와 컨소시엄 주관사,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주관사 간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주호 인천시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8개 컨소시엄 주관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15억원(국비 50%, 시비 20%, 한전컨소시엄 30%)을 투자해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첨단계량인프라)를 5천호에 보급할 계획이다. 5천호를 나누면 2016년도 1천500호, 2017년도 2천500호, 2018년 천호를 보급한 후 2028년도까지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그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