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지적 담당 공무원들이 주민센터로 직접 구민을 찾아가 ‘지적(토지)업무 순회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부개1동 주민센터에서 올 마지막 지적 업무 순회 설명회를 열어 205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올 한해 1천40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연간 주요 상담 분야는 개별공시지가 220여 건, 부동산중개업관련 사항 170여 건 등이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도로명 주소와 지적재조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며 재산권을 보호해 주기 위해 동주민센터를 분기별로 찾아 토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민원처리제’를 시행해 왔다.
현장 방문에서는 매년 조사해 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의 조사 방법과 의견제출 기간 및 이의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
구의 표준지와 개별공시지가를 담당하고 있는 감정평가법인의 평가사도 참여해 개별공시지가와 토지 보상과 상관관계 등을 안내했다.
이날 지적(토지)업무 순회 설명회는 조상 땅 찾기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중개서비스, 생활주소로 정착한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했다.
/김경홍기자 k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