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옹암해변에서 31일과 1월1일 이틀에 걸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해넘이 축제는 31일 오후 4시부터 일몰 예정시각 5시20분을 전후로 한해가 저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눌 소원 빌기, 노래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 모두에게는 저녁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해맞이 축제는 내년 1월1일 오전 7시 시작해 참가자 모두가 떡국을 함께 먹으며 병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 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낙조가 아름다운 섬으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40분이 소요된다. 객선 운항정보는 세종해운(☎032-884-4155)과 한림해운(☎032-746-8020)에 문의하면 된다./김경홍기자 k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