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61회 한반도 통일 대역전경주대회 첫 날 제주특별자치도 구간에서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17일 제주도청에서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돌아오는 38.8㎞ 구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2시간06분00초로 대회 10연패에 도전하는 충북(2시간04분47초)과 서울시(2시간04분56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제주도청에서 도련2동까지 제1구간(9.5㎞)에서 이강철(한국전력)이 31분19초로 8위에 처지며 하위권으로 출발한 뒤 제2구간(도련2동~함덕리·8.3㎞)에서 성지훈(고양시청)이 26분25초로 구간 4위를 차지하며 전체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제3구간(함덕리~조천리·5.4㎞)에서 김지호(고양시청)가 17분02초로 구간 3위에 오른 뒤 제4구간(조천리~거로마을·8.6㎞)에서 배성민(남양주시청)이 28분10초로 구간 2위를 차지하며 전체 순위가 3위로 또다시 상승했다.
기세가 오른 도는 제5구간(거로마을~제주도청·7.0㎞)에서 ‘에이스’ 김영진(삼성전자)이 23분04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합계 2시간06분00초로 전체 순위 3위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로 열리던 이 대회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인 올해 처음 제주특별자치도 구간을 신설하며 대회 명칭이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 한라에서 백두까지’로 변경돼 제주에서 민통선 지역인 파주 통일촌까지 총 259㎞를 달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대전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제주도 등 12개 시·도에서 2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제주 구간을 마친 선수단은 이날 항공편으로 부산으로 이동해 18일 오전 부산시청을 출발해 밀양, 대구, 김천, 대전, 천안, 서울을 거쳐 21일 통일촌에 도달한다.
지난 2005년 충북의 7연패를 저지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는 10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