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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등화 광도측정장비 국산화 성공

인천공항, 15년간 12억 외화 절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운항의 핵심 안전장비 중 하나인 항공등화 광도측정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

공사는 17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게 항공등화 광도측정장비 개발사업에 대한 최종 성공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항공등화 광도측정장비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지상이동을 유도하는 항공등화의 광도(밝기)의 적정성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이다.

공사는 자체기술 확보와 비용절감, 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2년부터 국산화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고정형 항공등화 광도측정자비를, 올해 차량에 장착해 항공등화 광도를 측정할 수 있는 이동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기존 외상 장비보다 광도 측정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됐고, 측정 센서와 전원공급장치가 일체화돼 성능은 물론 편의성과 안정성도 향상됐다.

이번 국산화 성공으로 비용절감과 함께 자체 수요만으로도 향후 15년간 약 12억원의 외화 절감효과와 약 2억5천만원의 원가절감효과가 예상된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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