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또래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에게 대중을 상대로 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교육성과를 알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래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5월 대야·검바위·군서초등학교와 음악단체, 시흥시가 뜻을 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롭게 진말초등학교, 금모래초등학교, 좋은친구 또래오케스트라팀이 합류했다.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 삽입된 ‘도레미송’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놀람교향곡’ 등 총 20곡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 성인오케스트라팀과 성악·현악 앙상블팀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문의: 031-310-3565)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