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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민참여 하는 도시생활환경 개선을

도심의 교통량 증가와 시민들의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주택가의 공원 등 여유시절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정된 공간과 예산부족이 문제이다. 이의 극복을 위한 시민의식변화와 지방행정의 서비스개선이 절실하다. 우리나라도 공익을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하는 문화가 확대되어가고 있다. 몇일 전에 평생 모은 7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카이트에 기증하여 감동을 주었다. 자신은 떨어진 운동화마저도 몇 번씩 기워 신으면서 돈을 모았다.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생활은 가치 있고 행복한 것이다. 이것을 후학들을 위해서 기꺼이 기증한 것이다.

평생김밥장사를 하면서 모은 전 재산을 대학에 기증한 사례를 비롯해서 우리주변에는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가고 있다. 온 국민이 서로 돕고 참여해 갈 때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다. 부천시는 도시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차장, 인도, 공원 확충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간다. 시민들이 필요성을 인식해서 의식을 변화시켜가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시는 도시여건과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효율적인 주차장·인도·공원사업을 통한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당면한 과제로 모든 도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문예회관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대금을 활용한다. 부천시는 우선 2017년까지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하여 생활형 공원 9곳과 근린공원 2곳을 확충해간다. 공원은 1천500∼1만여㎡ 규모로 시민이 쉬거나 산책할 수 있는 생활형 거점 공간이다. 부천에는 현재 148개의 공원 외에 녹지 공간이 있어 계획대로 추진되면 1인당 공원면적은 6.08㎡로 법적 공원면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671억 원을 투입해 원 도심에 권역별로 주차장 13곳을 만들어간다. 중·상동 신도시는 주차장 확보율이 101%이지만, 원 도심은 70%로 2만5천여 대의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업이 끝나면 주차장 확보율은 80%로 올라가며 2021년까지 10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내 집안 주차장 갖기 사업의 적극 지원과 기계식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추진gorks다. 일방통행 도로 운영을 통한 노상주차장 추가 확보와 주차장법 강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인도를 정비하여 산모 등 취약계층의 보행문제를 해결해간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적 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 안락하고 편리한 도시환경개선을 위해서 중지를 모아 실천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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