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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戰 멀티골 손흥민·기성용, 프리미어리그 부활포 쏜다

손 토트넘, 23일 웨스트햄戰
왼발 부상 7주만에 정규리그 복귀
기 스완지, 22일 13R 본머스戰

라오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본능을 깨운 ‘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에서도 부활포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웨스트햄과 2015~2016 EPL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6주간의 왼발(족저근막) 부상 뒤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은 지난 1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전에 선발 출전, 2골을 몰아넣으며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6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안더레흐트(벨기에) 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12일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에서 2골을 도운 데 이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오스전의 멀티골은 EPL로 복귀하는 손흥민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 9월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2차전에서 자신의 A매치 첫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끈 뒤 토트넘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라오스전 멀티골로 자신감을 회복한 손흥민에게 웨스트햄전은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부활을 알릴 좋은 기회인 셈이다.

손흥민과 함께 라오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22일 0시 본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인 8골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기성용 역시 자신의 첫 A매치 멀티골의 기운을 리그 경기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미얀마 전에서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골을 합작해냈던 구자철과 지동원은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의 경기를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라오스전에서 왼쪽 측면을 헤집고 다닌 박주호의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와 일전을 벌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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